미주 동창회장님 도서관 방문
절정에 다다른 가을이 캠퍼스를 아름답게 물들인 지난 10월 20일에 관악캠퍼스에서는 제34회 홈커밍데이 겸 서울대가족친목행사가 열렸습니다. 홈커밍데이 몇 일 전인 10월 16일, 우리 도서관에도 아주 귀한 손님들이 찾아 오셨는데요, 오인환 미주총동창회장님(천문학과 63입)을 비롯하여 손재옥(가정학과 77입) 차기 미주 총동창회장님, 고광선•양남주 부부(토목공학과 57입), 권기현(교육심리학과 53입) 동문 등 미국에서 활약중인 동문들이 그 주인공이십니다. 멀리에서 모교의 도서관 신축 소식을 접하고는 도움을 주고 싶다며 찾아오셔서, 박지향 도서관장님을 만나 무려 $14,000를 기부해 주셨답니다. 또한 권기현 동문은 귀한 고도서 30여 권을 우리 도서관에 기증하셨습니다. 특히 오인환 회장님은 미주동창회보를 통해 우리 도서관의 기금 모금 캠페인 홍보를 위해 애써주고 계시며, 앞으로도 더 널리 알려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 (왼쪽부터) 권기현, 오인환, 박지향, 손재옥, 양남주, 고광선> 금번 기부액 중 고광선•양남주 부부가 $10,000을 기부해 주셨는데요, 두 분은 양철주(화학과 59입), 양승주(법학과 67입), 송은령(의학과 81입), 윤종섭(의학과 46입), 고광빈(토목공학과 60입), 윤영미(미생물학과 77입), 양경수(기계공학과 77입), 원호연(공업화학과 74입), 강정빈(기계항공공학부 02입) 등 가족분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해주셨답니다. 모두 모이면 바로 서울대 동창회가 될 것 같은 가족인데요, 이렇게 모교를 사랑하는 동문 가족들의 마음은 중앙도서관 '명예의 전당'에 명패로 아로새겨 드리겠습니다. 멀리서 찾아와주신 미주 동문 여러분, 그리고 고광선•양남주 가족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 중앙도서관 본관 4층 '명예의 전당'에 게시된 고광선. 양남주 동문 가족분들 명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