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관정도서관 신축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서울대학교 교내 소식지 'SNU NOW'에 실린 글인데요,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관정도서관 신축현장
어느 새 완연한 봄을 맞이하면서 신축 중인 관정도서관의 윤곽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해 겨울 매서웠던 영하의 추운 날씨와 펑펑 내리는 눈에도 관정도서관 신축 공사는 쉼 없이 진행되었다.
관정도서관은 연면적 8,265평의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다. 관정도서관 신축 공사는 2013년 5월 29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하여 9월까지 기초공사를 비롯한 토목공사를, 11월까지 기본 골조공사를 마무리했다. 현재는 기본 골조를 토대로 메가 트러스 시공을 위한 작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 관정도서관 코어(자연대 방향) 골조 설치 >
관정도서관은 새로운 트러스 공법으로 지어지는 건축물로 그 외벽은 유리와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의 2중 재질로 설계되었다. 지난 2월에는 건물의 안전성을 위해 Mock-up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중요한 시험은 결로시험, 전동창 시험, 기밀 및 수밀시험, 구조ㆍ지진시험 등이었으며 그 밖에 여러 가지 다양한 시험이 이뤄졌으며, 모든 시험이 매우 양호하고 이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Mock-up test : 실물모형을 설치해서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ㆍ외부 환경
변화와 구조적인 문제를 진단하는 테스트
* 기밀 시험 : 표준 이상의 기압을 가해 창호의 누기량을 측정하는 테스트
* 수밀 시험 : 외부에서 물뿌림으로 누수를 측정하는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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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관정도서관은 외벽이 독특한 형태로 설계되어 완공 후 우리 대학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정도서관의 내부 공간은 다음과 같이 구성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관정도서관을 향한 서울대 구성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격려와 관심을 부탁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