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년, 관정관 건립을 위한 모금이 한창이던 어느 날,
고국을 찾은 양남주 명예동문님과 배우자 故 고광선 동문님의 따뜻한 마음이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의 소중한 첫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날의 나눔은 한 번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고국을 방문하실 때마다 중앙도서관을 찾아
학업에 몰두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지켜보시며,
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꿈을 키우길 바라시는 마음으로
한결같은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
차곡차곡 쌓인 시간은 깊은 울림이 되었습니다.
2013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기부는
중앙도서관 최다(最多) 기부라는 기록보다 더 값진 사랑으로 남았습니다.
그간 도서관에 전해주신 총 10억 원의 누적 기부금은
도서관이 미래로 나아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도서관 곳곳에는 명예동문님의 마음이 머물러 있습니다.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는 관정관 개인 캐럴과 열람 테이블
두 분의 성함이 나란히 새겨진 관정관 5층 회의실까지
도서관의 여러 공간 속에 그 소중한 뜻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습니다.
이제 그 소중한 뜻은 새로운 공간으로 이어집니다.
양남주 여사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나눔으로 조성된 본관 헤리티지 라이브러리에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이 뜻깊은 나눔을 기리기 위한
정성 어린 예우의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태평양을 건너온 고귀한 사랑을 기억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양남주 명예동문님이 보여주신 숭고한 나눔의 가치를 깊이 새기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우리 학생들의 꿈이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마르지 않는 생명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터전이 되겠습니다.